2021년 건설 시공능력평가 도급순위 1위~50위, 대방건설 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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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건설 시공능력평가 도급순위 1위~50위, 대방건설 급성장

by 건설회사 A팀장 2021.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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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모든 경제 지표가 악화되고 있고, 건설 현장도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21년도 시공능력평가액은 작년도 대비 대부분이 떨어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보도자료 참조>

 

부디 올 해는 코로나 사태가 마무리되어 내년에는 모두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2021년 시공능력평가 1위 ~ 10위

 

<국토교통부 보도자료 참조>

 

10위 권 이내 업체의 순위 변동은 거의 없는 편인데, 올 해는 디엘이앤씨(구 대림산업)의 하락이 눈에 띕니다. 

작년 한 해 동안 재개발 시장에서 대림산업에 관한 이야기는 참 꾸준하게 들려왔습니다. 

물론 재개발 시장 물량이 없다 보니 2000년 대 중 후반기처럼 시공사 간의 각축전이 많았습니다. 

 

 

심지어는 철거가 완료되어 착공을 앞두고 있던 현장마저도 시공사가 바뀌는 일들이 비일비재했고, 그 중에서는 대림산업의 이야기가 많이도 들려와 어느정도 하락세는 예상이 되었습니다. 

 

다만, 5단계나 하락할 만한 타격은 절대 아니였습니다. 

이는 작년 대림산업이 디엘이앤씨로 바뀌며 건설사업부문을 분할한 영향이 크기 때문입니다. 

조직을 재정비했으니만큼 올 한해는 회사 차원에서도 성과를 보여줘야 할 것이기 때문에 내년 반등을 기대해봅니다. 

 

 

2021년 시공능력평가 11위 ~ 20위

 

<국토교통부 보도자료 참조>

 

11위에서 20위권은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이 가는 회사들입니다.  

먼저, 11위를 꾸준히 지켜오는 한화건설은 브랜드 변경이 있었습니다. 

 

'꿈에그린'에서 'FORENA'로 변경하였습니다. 

새로운 브랜드를 론칭한다는 것은 여러의미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포레나로 론칭하면서 마감재를 고급화하고, 외관디자인을 깔끔하게 정리하였고, 특이했던 부분은 입주자에게 여러가지 선택권을 준 부분이 흥미로웠습니다.

화장실 타입을 2~3가지 디자인으로 선택할 수 있게 하는가 하면, 추가 금액이 발생하지 않는 기본 옵션에서도 입주자가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시공사 입장에서는 원가에 대한 상승일 것인데도 불구하고 새로운 브랜드 론칭을 하면서 여러가지 긍정적인 움직임이 있어 보입니다. 

 

다음은 12위의 디엘건설입니다.

기존 e편한세상 브랜드를 함께 사용하던 삼호와 고려가 합병을 해서 작년 17위였는데올 해는 12위까지 올라섰습니다. 

작년 7월 합병을 하면서 바로 대림산업과의 합병 관련 기사가 쏟아져서 진짜인가 하는 생각이 있었지만, 대림산업은 건설부분을 독립시키면서 디엘이엔씨로, 삼호와 고려는 디엘건설로 어느 정도 정리된 듯합니다. 

올 초에는 금융권 찌라시에서 다른 그룹으로의 매도설이 돌기도 했었는데 움직임이 궁금해지네요. 

 

 

다음은 제가 항상 한계가 보인다고 말했던 대방건설이 12단계 상승해서 15위를 차지했습니다. 

대방건설 역시 새로운 브랜드를 론칭했습니다.

기존 '노블랜드'에서 'Detre'로 변경하면서 홈페이지 상에 입면에 변화가 있기는 했지만, 큰 차이는 아닌듯합니다. 

 

한화 건설처럼 완전히 새로운 브랜드의 론칭이라기 보다는 브랜드 명의 변화인듯 합니다. 다만, 이 회사는 일반 택지만으로 15위까지 올라온다는 점이 정말 대단해 보입니다. 

올 해는 준공된 현장을 가서 이 회사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확인해봐야겠습니다. 

 

2021년 시공능력평가 21위 ~ 30위

 

<국토교통부 보도 자료 참조>

 

20위권에서 두각을 보인 업체는 서희와 부영입니다.

이슈가 많은 업체들임에도 10단계 이상씩 상승했네요.

 

먼저, 서희는 지역주택조합의 강자입니다.

다만, 작년 코로나 사태와 맞물려 경기대 기숙사 사건과 관련해서 회사 돈이 없어 학생들 환불이 안된다고 하더니, 실적은 엄청 좋았었네요. 

 

다음은 부영주택입니다. 부영주택은 임대주택사업의 강자이지요.

다만, 그 과정이 과거 박근혜정부에서 특혜를 받아 시공능력 10위권에 진입할 정도로 성장했었던 업체이나, 비리로 곤두박칠 쳤다가, 최근 횡령과 배임으로 구속되었던 회장이 가석방되었습니다. 

 

정치계와 건설사 간의 유착이 없을 수 없을 것이고, 그것이 정보력이라고 할 수도 있겠으나, 실력이 받쳐주지 않으면 롤러코스터를 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가장 적절한 사례라고 보입니다. 

 

 

2021년 시공능력평가 31위 ~ 50위

 

<국토교통부 보도 자료 참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작년 14위에서 올해 34위로 20계단 하락한 반도입니다. 

순위로만 보면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나 할 정도의 하락이긴 합니다만, 20위~30위 권이 제자리라고 생각됩니다. 

반도는 택지개발을 기반으로 민간개발까지 진행하는 회사여서 민간개발의 수주에 따라 순위의 변동이 탄력적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최근 재개발 시장은 전례없을 정도로 뜨겁지요.

어떤 현장이 시장에 나오기만 하면 대부분이 전쟁이여서 불과 몇 년전 수의 계약이 대부분이던 때가 있었나 싶을 정도입니다.

 

올 해 32위의 KCC는 최근 몇 년간 꾸준히 하락중입니다. 

회사의 이슈보다는 이직을 원하시는 분들께서는 세밀히 알아보시고 추진하시기 바랍니다. 

이적 시장에서 가장 활발한 회사라는 건 나가는 사람도 많다는 의미라는 걸 명심하시고 자신의 역량과 비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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