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매제한 강화 전 인천 마지막 분양 예정 단지[주안파크자이더플래티넘(주안3구역)] 분양가

지난 5월 12일 수도권 분양을 앞둔 단지에 비상이 걸리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바로 오는 8월 이후로는 수도권, 지방광역시의 분양 아파트의 전매행위가 소유권이전등기시까지 제한된다는 내용입니다.

 

 

이 발표로 인해 코로나 때문에 분양을 연기하던 수도권 지역에서 전매제한을 피하기 위해 서둘러 분양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매제한 앞두고 분양 쏟아진다…6월 전년比 4만 세대 늘어>

전매제한 앞두고 분양 쏟아진다…6월 전년比 4만 세대 늘어 - 이뉴스투데이

특히, 암울한 시기를 보내다 최근 활황기에 들어섰던 인천지역은 전매제한이라는 암초를 넘어설 수 있을지, 아니면 다시 기나긴 암흑기에 들어설지 기로에 섰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분양예정지가 6월 26일 분양을 앞두고 있는 주안3구역입니다. 

 

 

 

주안3구역은 총 2,054세대 규모 중 조합원 664세대와 임대 및 보류지를 제외한 약 1,300세대 분양 예정인 단일 현장으로는 규모가 있는 대규모 사업지입니다. 

 

 

사업지 위치적으로도 학군과 병원등의 편의시설이 집중되어 인천지역에서 주거지역으로 선호도가 높은 주안동이며, 바로 옆 1만평이 넘는 미추홀공원이 위치하여 마치 아파트 조경처럼 연계하여 활용할 수 있을 것이며, 반경 500m 이내 초등학교 2곳이 위치하고, 1km 이내로는 제2경인고속도로가 있어 교통적으로도 양호합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큰 장점은 현재 주안의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추후 인근 개발(학익2, 주안1, 학익4구역 등)이 완료될 경우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 주안3구역의 시공사로는 GS건설과 쌍용건설의 컨소시엄이지만 브랜드 네이밍은 자이만 사용하여 '주안파크자이더플래티넘'으로 오는 6월 26일 분양예정입니다. 

주변 개발계획이나 학군, 편의시설 다 중요하겠지만, 역시나 가장 궁금하신건 분양가겠지요. 

 

 

 

분양가를 예상하기 위해서는 사업지 주변에 비슷한 수준의 신규 분양아파트가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 이유는 어느 아파트든 분양을 위해서는 HUG의 사전 심의를 거쳐 보증이 필요한데, HUG에서 보증을 위한 분양가 심의 시 기준이 주변 비슷한 수준의 가격을 기준으로 110% 선에서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자이와 비슷한 수준의 브랜드를 가진 신규아파트를 보면 바로 주안1구역 힐스테이트푸르지오 주안이 비교 사례로 적당합니다. 

 

힐스테이트푸르지오주안은 지난 19년 12월 분양을 하여 분양권 전매제한 6개월을 받아 오는 6월부터 전매제한이 풀리는 지역입니다. 현재 시세는 P 8,000만원부터 P 2억까지 다양하게 존재하기는 하나, 가장 많이 분포하는 범위는 P 8,000만원부터 P 1억선입니다. 

 

 

최초 분양가는 84타입 기준 20층 이상 4억9천만원, 평당 약 1,450만원이었고, 현재 P 8,000만원 기준 현재 시세는 평당 1,690만원입니다. 최초 분양가 1,450만원 기준 HUG 기준인 110% 반영하면 약 1,600만원이기에 주안3구역의 '주안파크자이더플래티넘'이 예정한 오는 6월 23일 분양할 경우 평당 1,600만원 ~ 1,690만원 사이에서 분양가가 결정될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최종적으로 주안3구역 '주안파크자이더플래티넘'의 분양가를 예상해보자면 평당 1,600만원 ~ 1,690만원의 가운데 지점인 1,650만원을 분양할 경우 84타입 기준 약 5억5천9백만원 규모이고, 여기에 발코니 확장비용과 중도금이자후불 비용을 합칠 경우 평당 약 1,750만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