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 - 경남] 양산시 미분양관리지역 포함이 부당한 이유
본문 바로가기
​ ​ ​ ​ ​ ​
🔹 부동산/▫️ 분양시장 정보

[분양시장 - 경남] 양산시 미분양관리지역 포함이 부당한 이유

by 건설회사 A팀장 2018. 9. 7.
반응형

양산시장 어떻게 보시나요?

 

양산이 지난 5월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행정제도의 허점이 양산을 통해 드러났다고 생각합니다.

 

미분양관리지역 지정 기준은 미분양 증가(최근 3개월간 50%이상 미분양증가), 미분양 해소 저조(당월 미분양세대수가 1년간 월평균 미분양세대수의 2배 이상), 미분양 우려(최근 3개월간 전월보다 30%이상 미분양 증가한 달이 있거나, 1년간 미분양세대수 감소율이 전월보다 10% 미만인 달이 있는 지역)입니다.

 


미분양관리지역 지정 기준이 양산에 적용되기 힘들다고 생각하는 이유.

양산은 물금택지지구에 포함되냐, 안되냐로 시세차이와 미분양 차이가 극심한 지역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5월 양산이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원인이 되는 현장인 소주동 양우내안애와 덕계동 두산위브2차 2곳의 미분양이 5월 말 기준 전체 미분양 1,354가구 중 1,172가구로 무려 86%나 차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두산위브2차가 있는 덕계동은 물금신도시의 남양산역 기준 직선거리로 약 14km 떨어져 있으며, 양우내안에가 있는 소주동의 경우 직선거리로 무려 17km나 떨어져 있습니다. 

지하철이 없어 역세권 같은 교통프리미엄은 바랄 수 없고, 학군도 미비하여 인근 산업단지를 배후수요로 하는 도시, 그 이상의 효과는 바랄 수 없는 지역입니다.

심지어 물금신도시 내 아파트는 미분양이 없는 상황입니다.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될 경우 택지매입 시 사전 예비검사를 받는 수준에 지나지 않아 다행이기는 하지만, 자칫 조정대상지역(주택 가격 상승률이 물가 상승률의 2배 이상이거나, 청약경쟁률이 5대 1이상인 지역)으로 악화될 경우 분양권 전매제한, LTV/DTI 10% 하향, 청약1순위 자격요건 강화등의 실질적인 불이익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물금신도시 같은 경우는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물금신도시 역시 초창기 장기 미분양 늪에 빠져있다가 최근 몇 년 전부터 회복된 상황이기에 또 다시 침체의 길로 빠지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반응형

댓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