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 - 인천] 영종도 어떻게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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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 - 인천] 영종도 어떻게 보시나요

by 건설회사 A팀장 2018.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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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결혼하기 전까지 30년 넘게 살아온 인천은 내게는 고향이라는 느낌은 1도 없는..

오히려 이 동네를 왜 개발을 할까라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 좋지 않게만 봐왔습니다.

 

송도와 청라가 초창기 시절, 그럼 그렇지라고 생각했기에 영종신도시는 관심 대상도 아니였습니다.

 

2016년 송도와 청라 토지에 대한 사업성 분석을 하면서 송도와 청라에 대한 생각이 바뀌게 되었고,

작년 영종신도시 LH토지공급신청이 서버다운으로 인한 1일 연장의 대박이 나면서

최소한 인천 택지개발지구에 대한 생각은 완전히 바뀌게 되었습니다.

(구도심은 여전히...) 

 

최근 우연치 않게 인천 중구 지역을 조사하게 되면서 영종신도시에 완전히 꽂히게 되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9호선 연장보다는 영종신도시에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제3연륙교(송도~남청라) 개발 소식이 들리면서부터 입니다.

 

 

지금은 인천에 살지도 않는 내가 무료로 진행이 되었으면 하는 간절함이 생길정도로 제3연륙교는 영종도 개발 호재의 도화선 역할을 충분히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3연륙교가 무료로 진행이 되면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아직까지는 무늬만 일반화이긴 하지만)와 함께 영종도로 통하는 첫번째 무료도로가 될 수 있기 때문.)

 

또한, 현재 아파트 밀집 공급지역(오렌지색 표시 구간)의 경우 인천공항과 10km이상 거리가 있고(김포공항 ~ 고촌 : 4km , 김포공항 ~ 장기동 : 11km) 김포항강 신도시가 가지지 못한 서울로의 원패스 출퇴근수단(공항철도(9호선 연계 추진 중))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분양이 존재한다는 점이 영종도에 꽂히게 된 계기입니다.


 

현재 영종도 대표 단지라고 할 수 있는 영종힐스테이트(12.11입주/1,628세대)는 거래가는 하락세를 보이고는 있으나, 인근 신규 분양 가격과 비교했을때 차이가 난다고 볼 수 없고, 초반 미분양 늪에 빠져 회사보유물량을 전세로 돌려야 했던(그 당시 영종도 분양 아파트들은 모두 그러했고, 지금도 약간의 회사보유물량은 존재합니다.) 상황에서 현재 회사 보유 물량이 거의 소진된 점을 보면 선방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영종 힐스테이트 실거래가(16년~18년 상반기) / 자료 출처 : 국토부 실거래가조회>

 

 

<영종도 신규 분양 물량 분양가(확장포함) / 자료 출처 : 아파트투유>

 

 

 

 

마지막으로 이 부분이 영종도가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가장 큰 점이긴 하지만, 고위험 고수익(high risk high return)이라고 하던가요.... 망설이게 되네요.

 

 

송도신도시야 언급할 거리가 없고, 청라의 경우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최근 분양한 용현학익지구 힐스테이트가 1순위 청약마감(청약율4:1)되었는데, 과역 영종이 어디까지 회복할 수 있을까요.

 

이번 주말에는 매달 먹여주시고 용돈주시는 마님을 모시고 영종신도시 순방을 한 번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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