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바짝 다가왔습니다.
슬슬 옷이 얇아지니 저절로 식단관리를 하게 되더라고요.
탄수화물을 줄일겸 퇴근길에는 집근처인 사우역 인근의 토스트카페마리에서 저녁대용으로 샐러드를 사먹곤하는데, 주말에는 브런치겸으로 커피와 토스트도 한 번 주문해보았습니다.
밀박스와 커피만 주문하려고 했는데, 메뉴판을 둘러보니 토스트도 너무 맛있어 보여서 유혹을 떨쳐내지 못했습니다ㅠㅠ
그래도 이른 점심으로 먹고 운동하고 공원 한 바퀴 산책하였으니 죄책감은 조금 덜어내는 걸로 ㅎㅎ
토스트카페마리 사우점은 지하철 사우역 2번 출구로 나와 걷자마자 바로 보입니다.
그래서 퇴근시간에는 저처럼 식사대용으로 사가는 분들이 꽤 많아요.
참고로 저는 '김포공항'역에서 미리 배민 포장 주문으로 주문해놓고 역에서 내리자마자 픽업해서 집까지 걸어갑니다^^
보통 샐러드나 간편 식사류는 연속으로 먹으면 물리기 마련인데, 카페마리 밀박스류는 3일 연속으로 먹어봤지만 질리지가 않더라고요!
물론 까다롭지 않은 제 입맛도 한 몫 하지만요. ㅎㅎ
제가 가장 자주 사먹는 메뉴는 '리코타&닭가슴살 밀박스' 입니다.
가격은 2022년 4월 기준 8,200원 입니다.
결코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각자의 식재료를 따로따로 구입해서 만들어 먹으려면 귀찮기도 하거니와 식재료값이 만만치 않아 일주일에 두세번 먹는 것 치고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호밀빵 토스트와 소시지, 삶은 계란, 방울토마토, 닭가슴살, 리코타치즈, 채소가 각자 알맞은 비율로 담겨있습니다. 용기가 일반 플라스틱 재질이 아닌 것도 참 마음에 들더라고요^^
간은 드레싱없이 그냥 먹어도 딱! 맞아요.
소시지가 짜지 않아 다이어터에게 정말 좋아요.
저는 식단조절 할 때도 극단적으로 식단을 짜면 얼마 못가고 포기하게 되는터라 나트륨과 당은 적정수준에서 타협하는 편이에요ㅠㅠ
그러는 편이 체중유지하기에도 좋고, 감량후에 요요가 올 확률이 적더라고요.
애초에 소식좌로 태어났음 참 좋았으련만...😭
토스트카페마리 리코타 치즈는 쫀득함이 최고에요!!!
크리미한 것보다 꾸덕한 식감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무조건 카페마리 리코타치즈 드셔보세요ㅠㅠ
쫀쫀한 리코트 치즈와 닭가슴살은 제일 무난하면서도 모두의 입맛에 잘 부합하는 것 같아요.
샐러드도 늘 싱싱한 편이여서 당일은 물론 다음 날 아침에 먹어도 맛있더라고요!
카페마리의 대표 메뉴 중 하나인 '베이컨 모짜렐라 토스트' 가격은 2,400원 입니다.
베이컨에 치즈까지 가득한데 맛이 없다면 그건 사기죠.
토스트 먹으면서 칼로리 계산하면 아무 의미 없는 거 아시죠? 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불편한 저는 소심하게 빵을 '호밀빵'으로 변경하여 먹습니다. 하핫
가게 이름이 왜 '토스트카페마리' 인지 아는 순간!!
토스트가 진짜 기가 맥혀요~~크...
계란을 어쩜 이렇게 부들부들하게 만드시는지ㅠㅠ
곧 조만간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는데, 이 토스트만큼은 꼭 바로 만들자마자 길거리에서 호록호록 먹으면서 한 번 걷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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