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발표 <고양창릉 / 부천대장> 사례비교를 통한 투자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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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발표 <고양창릉 / 부천대장> 사례비교를 통한 투자전망

by 건설회사 A팀장 2019.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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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기 신도시 정부의 추가 발표가 지난 2019년 5월 7일 있었습니다. 대상 지구는 고양창릉과 부천대장입니다. 

이번 발표된 두 지구는 기존 택지지구들과 연계되어 있기에 더욱 기대가 됩니다. 

<자료출처 : 국토교통부>

우선 고양창릉은 현재 성공적으로 개발된 고양삼송과 현재 개발중인 향동공공주택지구, 구도심인 고양시 덕양구와 인접하여 대규모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상황으로 매우 기대가 되는 지구입니다. 

 

<자료출처 : 국토교통부>

또한, 3호선과 경의중앙선으로 통한 대중교통망 활용이 가능하고, 공사중인 GTX-A노선이 지구 내를 관통하여 강남권으로 직접 이동이 가능하며, 서울/문산간 고속도로를 통한 자유로 이용이 가능하여 신도시의 첫 번째 성공 요인인 교통 여건은 아주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료출처 : 국토교통부>

신도시의 자생 요건인 정주 요건의 확보 또한 여러 택지개발 지구와 연계되어 있다 보니 간접적으로 풍족한 인프라(ex. 일산 신도시의 의료시설 및 공원시설, 삼송택지개발지구의 쇼핑센터, 향동, 지축 등의 배후 수요)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아주 기대가 되는 지구로 1순위 투자요건을 갖추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는 기존 발표되었던 계양테크노밸리와 남양주 왕숙신도시의 아쉬움을 완벽하게 보완한 지구 지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발표지구인 부천대장입니다. 부천 대장의 경우 계양테크노밸리와 인접해 있습니다. 

<자료출처 : 국토교통부>

계양지구와의 연계를 통해 단점을 상호 보완하기 위한 지구 지정이라고는 생각되지만, 여전히 인접한 마곡신도시는 차지하더라도 인근의 소규모 도시개발지구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교통 개선이 시급해보입니다. 

<자료출처 : 국토교통부>

현재 계양테크노밸리와 부천대장의 교통계획을 살펴보면 가장 중요한 서울로의 연결 계획은 S-BRT 연결 및 환승센터 신설계획(녹색선)이 유일하다 할 수 있습니다. 이마저도 언제 착공할지 모르는 GTX-B 개통시라는 전제가 붙어있습니다. 

 

 

김포공항역(공항철도, 5/9호선)과 부천종합운동장역(7호선, GTX-B예정)을 있는 S-BRT계획으로 GTX-B 노선이 개통이 되지 않는다면 사업성 부족으로 인한 반쪽짜리 계획이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번 3기 신도시 발표 시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울로의 교통을 최우선으로 검토했다고 발표했으니 기대는 하겠지만, 사업성이 없어 착공을 못하고 반복적인 재검토가 이루어지고 있던 GTX-B노선이 이번 3기 신도시 발표로 개통이 되었으면 합니다. 

 

만약, 이마저도 없다면 계양테크노밸리와 부천대장은 고양창릉과는 다르게 주변 인프라를 누릴 수 없는 지역이기에 반드시 대학교, 연구소, 병원 유치 등 자생력이 반드시 필요해지는데 교통이 없이는 기관 유치가 불가능하기에 기승전"교통"인 지구이기에 투자가치가 없다고 판단됩니다.

교통문제로 인프라 구성에 실패로 고생하거나 여전히 고생중인 택지개발지구는 많이 있으니(ex. 양주옥정, 내포신도시 등) 철저한 기존 사례 조사를 통해 계양과 부천대장의 실패가 답습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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