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린이 일기 #4 /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 CC - 오스트랄아시아 코스 공략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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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린이 일기 #4 /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 CC - 오스트랄아시아 코스 공략 방법

by 건설회사 A팀장 2020.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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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가장 대중적인 골프장을 뽑으라면 인천그랜드CC와 스카이72CC를 누구나 뽑겠지요. 

그럼 그 반대되는 인천에서 대회 전문 골프장을 뽑으라면 어디를 뽑으시겠습니까. 

오늘 소개해드릴 골프장은 인천 대회 전문 골프장 중 하나인 바로 베어즈베스트청라CC입니다. 

 

 

베어즈베스트청라는 인천 청라신도시에 바로 접해있어서 접근성이 아주 우수합니다. 

 

인천 대회 전문 골프장이라고 소개드렸는데요, 지난 5월에는 제42회 KLPGA 챔피언쉽, 6월에는 제34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 등 굵직한 대회가 많이 개최되는 골프장입니다. 오는 9월 10일부터 13일에는 제36회 신한동해오픈이 예정이니 라운딩을 계획하신 분들께서는 일정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굵직한 대회가 많이 개최되는 이유는 바로 그 유명한 잭니클라우스가 전 세계에 직접 설계한 골프장의 시그니처 홀 중 최고만 선별하여 구성하였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스트랄아시아(9HOLE), 유럽(9HOLE), 미국(9HOLE), 3개코스 총 27홀로 구성되어 있고 각 홀은 전세계 시그니처홀 중 최고만을 골라왔다고 합니다. 

 

 

 

대회 전문답게 시설로 굉장히 깔끔합니다. 

 

 

 

2012년 개장하여 8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시설물 관리는 굉장히 잘유지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굉장히 깔끔해서

역시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락카룸은 같은 입구로 들어가서

남, 여로 나뉘어지는 구조입니다. 

 

 

 

락카룸 내부 역시 관리하신 분들께서 자주 돌아다니시면서 살피셨습니다. 

 

 

서비스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날도 덥고 습도도 굉장히 높은 날이었는데

코스로 나가는 입구에 무료 생수 서비스가 있었습니다.

 

 

클럽하우스에서 코스방향으로 나가시면 왼쪽으로 유럽코스, 직진으로는 아시아, 오른쪽으로는 미국코스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 유의사항!! 

베어즈베스트CC는 Tee-off 시간입니다.

Tee-up 시간이 아니기 때문에 10분에서 20분 먼저 이동하셔야 합니다.

저 날에도 회원님들 이름 부르면서 찾는 캐디님들을 많이 봤습니다. 

 

 

 

베어즈베스트CC만의 특이점이 한가지 더 있는데, 아시아 코스와 미국 코스에는 단독주택 부지들이 있어 꽤나 잘지어진 단독주택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베어즈베스트CC 시공을 롯데건설과 KCC건설에서 했고, 현재 관리도 KCC건설에서 하고 있다보니 단독주택의 대부분도 KCC에서 시공했다고 합니다.

 

제가 소개드릴 코스는 아시아와 유럽코스입니다. 

먼저 아시아코스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아시아코스 1번홀은 태국에 있는 람차방골프클럽의 홀 중 하나입니다.

 

 

1번홀부터 Par5이지만, 다소 짧은 Par5기 때문에 몸이 풀리기 전이니 무리한 우드 공략보다는 안정적인 아이언으로 파온 추천합니다.

또한, 굉장히 많은 벙커가 도사리고 있어 한 번은 벙커에 들어간다고 생각하시는게 마음 편할 수 있습니다.

 

벙커가 굉장히 많은 편이고

특히 그린 우측으로는 벙커가 연속이니

좌측위주 공략으로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2번홀은 필리핀에서 최고 코스 중 하나로 손꼽히는 홀이라고 합니다.

좌측 헤저드, 우측 OB기는 하지만, 생각보다 넓어 우측공략 추천드립니다.

변태스럽게도 가운데 벙커하나 보이시지요?

티박스에서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냥 없다 생각하시고 만약 드라이버샷이 벙커에 빠진다면... 그 날 하루 잘못하신 일이 있는지 생각해보심이...😅

 

 

 

3번홀은 Par3홀입니다.

이날 제 아이언샷이 문제이기는 했지만, 베이즈베스트CC는 전반적으로 Par3가 어려웠습니다.

 

 

 

깃대 아래로 벙커가 도사리고 있고 벙커에 빠질 경우 그린과의 높이차가 꽤 있기 때문에 절대적인 우측 공략이 필수입니다.

설령 짧아서 어프로치를 하는 한이 있어서 벙커보다는 좋을 것입니다.

초보자가 좌측 벙커에 빠지면 거의 우측 벙커로 다시 빠지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4번홀은 아시아 Par4홀 중 가장 어렵다고 합니다.

 

 

 

🚩특별할 것 없어보이지만, 이 홀이 코스 중 어려운 이유는 400m(화이트티기준)에 이르는 엄청 긴 전장과 그린 주위의 많은 벙커입니다.

 

 

기본적으로 베어즈베스트는 벙커가 홀마다

엄청 많으니 그 벙커를 넘겨서 파온하려는 시도보다는

어프로치를 남겨서라도 안전하게 접근하는 것이

타수 조절하는 방법입니다.

 

 

 

 

5번홀은 300m(화이트티 기준)의 짧은 Par4홀로 가운데 벙커만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벙커까지 거리가 210m정도이니 넘기는 것이 조금이라도 불안하시면 아이언티샷 추천드립니다.

 

 

설마...

맞떨로 저 넓은 첫 번째 벙커에 들어간다면...

양파는 100%...

 

 

6번홀은 가장 무난한 par4홀입니다.

5번홀과 6번홀은 아시아 코스 중 그나마 쉬어가는 코스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여기서 파를 못하시면 전체적인 타수 관리가 어려우실 수 있습니다.

 

 

유일한 주의하실 점은 우측 헤저드!!

헤저드 규모가 굉장히 큽니다.

자칫 헤저드가 안보인다고 안심하셔서 조금이라도 우측으로 밀리면 바로 퐁당이니 러프에 들어가더라도 우측 공략이 중요합니다.

 

 

 

7번홀부터 9번홀까지는 프로 경기에서도

장 많이 순위가 뒤바뀌는 구간이라고 합니다. 

 

 

 

7번홀은 125m정도의 거리로 본인의 아이언 샷이 탄도를 높게 띄울 수 있고 스핀 조절을 해서 런이 나지 않도록 조절할 자신이 없다면 무조건 좌측보고 아이언샷 후 어프로치로 홀 공략을 하시기 바랍니다.

 

 

 

8번홀과 9번홀은 그야 말로 좁은 페어웨이를 어떻게 공략하느냐가 핵심인 홀입니다.

거리가 살짝 짧더라도 방향성을 중시해서 공략하시기 바랍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9번홀은 개인적으로 핸디캡 1번홀입니다.

Par5홀로 거리도 있고, 페이웨이도 좁고,

우측으로는 전장 전체에 걸쳐서 헤저드가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샷이 밀리면 +1타 입니다.

아주 우울해지는 홀이었습니다.

절대 욕심내지말고 방향 신경쓰면서 공략하세요.

 

✅안전제일✅

8번홀과 9번홀은 보기를 파로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그늘집에서 체력 충전 충분히 하시고

유럽코스 공략에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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